Under Pressure : Third Age

[웹소설] 아가씨 게임의 주인공 - 제 46화 : 정찰!? 본문

웹소설 번역/아가씨 게임의 주인공 (完)

[웹소설] 아가씨 게임의 주인공 - 제 46화 : 정찰!?

한매화 2017. 9.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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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정찰!?

 

나타샤님을 생각하고 있으면, 가슴이 괴롭다.

어머님의 침대 구석에 엎드리면서, 베개에 얼굴을 묻어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나를 보는 어머님은, 반드시 슬픈 듯 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밝은 것 만이 장점이었던 나는, 바뀌었다.

여자의 지위로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하물며 전쟁에까지 참가할 정도로 행동적으로 변해서, 지금은 부왕의 의견 상담 역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인형이었는데.

 

나에게 전생의 기억이 플래시백한 시점은, 중학생 1학년 정도부터.

초경을 맞이해서, 뭔가 다르다고 생각해 버렸기 때문에, 그 날의 꿈 속에서 잊고 있었던 모든 것을 목격해버린 것이 지금의 내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어라………………?

 

 

 

이게 무슨 일이지?

 

 

 

뭐야?

이런 일은 말도 안된다.

 

이런 이상한 기억이 머릿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나는 교외에서 제국의 수도로 이동했던 것이지만, 어떤 힘이 마음대로 내 기억을 바꾸고 있는 건가?

그것은 그레이와의 진전이 관계가 있는 건가?

 

어쩌면, 이 게임의 세계가 나의 의식을 부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상당히 무서운 상황인데.

 

어느덧, 나의 머릿속이 그레이LOVE로 가득차는 것은……, 매우 곤란하다.

 

그렇지만 무리만 없다면, 적어도 어머님의 건강을 되찾고, 제국 수도의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는 나라고 하는 의식이 남아있어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거기에 미샤라는 약속까지 잊으면 안되는거야. 나를 기다려주고 있는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잊다니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괴로워져.

빨리 이 건을 해결할 필요가 있네.

 

아마도 이 건이 끝나면, 나의 대답이 발견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고, 이 세계에서의 삶의 방법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이 게임의 캐릭터대로 조종되어 버리는 위험이 있다.

 

 

 

이후, 조금 자고 나서 저녁밥이 옮겨졌을 때, 메이드 한 명을 확보하고, 메이드 옷을 겟.

조금 풍채가 좋은 메이드였으므로, 웨스트는 꽤 헐렁했지만, 가슴 사이즈는 딱 맞았던 것이 좀 미묘한 기분이 든다.

 

여자로서의 영화를 구가하는 일도 가능한 자신에게 불만을 말할 생각은 없지만, 과연 나의 기분이 향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은 꽤 리스크있고, 정말 행복한지 불안하게 되어 버린다.

 

 

 

움직이기 시작하기까지 잠시 시간이 필요했지만, 어떻게든 힘든 감정을 넘기고 나타샤님의 방에 꾸역꾸역 들어갔다.

 

물론, 변장은 하고 있다.

풍부한 머리칼은 흑색으로 물들여서, 흑발의 큰 렌즈 안경인 모습이 되었다.

전생에서라면, 소위 말하는 안경녀 일 것이다.

이것으로 변장했다고 한다면 과장이 지나칠지도 모르지만, 이 이상 변장 도구를 준비할 수 없었으니 어쩔 수 없다.

 

나타샤님의 방에 교대로 들어가는 메이드 무리에게 그레이를 개입시켜, 신인으로서 소개받고서 말단 메이드의 일을 받았다.

 

새 풍로로 더운 물을 끓이는 당번이 되어서 열기에 노출되지만, 나타샤님의 직접 응대는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으로, 기분은 좀 나아졌다.

 

나타샤님의 방에 들어가면, 서둘러 풍로의 앞에 서서 물병에 들어있는 물을 철제의 주전자에 따라, 풍로에 넣는다.

이것은 단순히 무겁다고,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다.

게다가 뜨거워.

 

블라우스 아래를 흐르는 땀이 기분 나빠서 견딜 수 없다.

더운 물의 준비를 하고 난 뒤에는 퇴실까지 기다릴 뿐.

 

일단, 나의 일은 이것으로 끝이라, 마음이 놓인 그 때였다.

 

로리, 나타샤님께 인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곧바로 준비 해 둬.”

 

……역시 신인의 소개는 어디서나 필수였어.

 

어떻게 하지?

에에, 망설이다가 이상하게 생각되는 쪽이 리스크는 높다. 머리카락의 색도 다르니, 잡아뗄 뿐이다. 덧붙여서, 로리는 나. 즉석에서 생각해 낸 이름이다.

 

스르륵 나타샤님의 앞까지 나아가면 순간적으로 음성을 낮게 해 간단한 인사를 했다. 모든 행동을 숙이는 것으로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보여지지 않는다.

 

당신, 아니지, 로리. 당신의 나이는?”

 

저는 16세입니다.”

 

그럼, 로리. 얼굴을 들어서, 보여줘

 

읏 네.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다.

거스를 이유는 없고, 딴 사람을 자처하자.

나타샤님보다 내가 키는 높았기 때문에, 선 채로는 나타샤님을 업신여기는 형태가 되어서, 불경죄가 되니까, 무릎을 꿇어 천천히 얼굴을 올려, 나타샤님의 얼굴을 올려보았다.

 

“………………”

 

나타샤님이 완벽하게 굳었다.

그건 그럴 테다.

기분도 잘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틀키지 않도록 해야…….

 

나타샤님, 무슨 일이십니까?”

 

작은 소리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당신은 언제부터 여기에 근무하고 있는 거야?”

 

, 최근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전속이 되세요

 

어라, 그런 전개는 예상하지 않았어.

여기는 어떻게든 절대로 거절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나타샤님, 저는 그레이님의 명으로 이쪽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레이님께 이야기 해 주세요.”

 

그렇다면. , 누군가 그레이를 불러주세요

 

그렇게 말한 직후, 나타샤님은 그레이가 올 때까지, 나타샤님의 앞에 나를 앉도록 해서 기다리게 했기 때문에, 그 사이는 살아있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

 

소파에 앉아 있으면서도, 안절부절 못한채로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러 오르는 순간에 문에서 그레이가 등장했다.

그 와일드한 등장에 「꺄악-」 말해버릴 정도로 생각 이상으로 너무 멋지게.

 

실제로 다른 메이드는 저질렀다.

하지만 어쩐지……, 싫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그것도 내탓이니까, 기분은 복잡하다.

 

그레이는 그대로, 개의치 않고 나타샤님의 앞에 서서 인사를 하고 있다.

우아한 행동에 다시 환성이 오른다.

 

……귀가 따가워.

 

조용히 하세요

 

조용한 말이지만, 늠름한 위엄이 있다.

메이드들이 재빠르게 직립 해서, 각자의 업무에 돌아가면 나타샤님이 그레이에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레이, 이 아가씨를 나의 전속으로 붙여줘

 

유무를 말하게 하지 않는 어조는, 이전의 나탸님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대범하고 의젓한 성격이라는 것은, 이제는 옛 일인 걸까?

역시, 나타샤님이 우리들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나타샤님, 이 아가씨는 황제의 명으로, 제가 주인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황제로부터는, 직접 별도의 명령을 받고 있으므로, 나타샤님의 희망에는 응할 수 없습니다.”

 

그레이는 의연한 태도로 나타샤님의 명령을 거절한다.

 

나타샤님은 상정외였다는 듯이, 날카로운 눈으로 그레이를 노려보고 있지만, 뭔가 하는 걸까?

 

그레이, 나의 명령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는 걸까? 황제라면, 나의 한마디로 어떻게라도 할 수 있어. 지금이라면, 조금 전의 말은 듣지 않았던 것으로 해도 괜찮아.”

 

「훗」 작게 웃는 그레이가 단언했다.

 

저의 약혼자가 될 것이었던 샤를로트님이 없을 때에, 황제께서 힘내라며 샤를로트님과 닮은 이 아가씨를 저의 메이드로서 하사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나타샤님의 명령에 따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없어졌다고는 해도, 샤를로트님은 저의 동경입니다. ……마음이 닿지 않게 되어도, 적어도 그 모습만은 잊고 싶지 않습니다.”

 

나타샤님으로부터 얼굴을 돌려, 이번에는 나를 바라보는 그레이는, 너무나 눈이 부셔서 마주보는 것은 할 수 없었다. 아마, 얼굴도 붉어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쇼크인 것으로 나타샤님이 이상하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레이의 한층 더한 구애와 나타샤님의 변화에 대한 당황스러움만이 나의 기분을 지배한다. 흑백을 붙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나타샤님의 움직임을 감시할 필요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