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7]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3)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

랫! 서! 팬! 더!

랫서팬더는 귀엽지~ 라는 말을 하며,
우리는 랫서팬더 우리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잊은 채로... 여긴 일본이 아님을...

랫서팬더 우리 입구에서 맞이하는 조형물

브릿지를 통해 유리사육장과 노천사육장을 왕래한다고 한다

조형물도 귀엽다.

벽화까지 있다. 인기 만점 랫서팬더.

 

사진에도 잘 나와있다시피...
랫서팬더는... 어... 나오지 않았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적응 중이라는 표시와 함께... 하...
ㅠㅠ... 시기가... 안좋았어... 내년에 꼭... 보자...

우리는 허탈한 마음을 안고, 옆 사육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얘는 이러고 하루종일...

 

퓨마였는지, 재규어였는지 기억나지는 않는데,
얘는 이러고 하루종일 누워잇었다. 야행성이라 그런가...
저 자리에서 귀엽게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낮잠을 더는 방해할 수 없어서, 옆으로 옮겼더니,
앗... 거기엔 귀염귀염 헠헠... 귀엽다는 말로 부족한...!!

 

여우는 자고 있었다.

 

여우가 있었읍니다! 귀를 꼼지락 거리면서 말이지요.
완전 귀여웠음 ㅋㅋㅋ 귀 파닥파닥 꼼질꼼질하면서 ㅋㅋㅋ
하... 좋았어...

 

특별히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ㅋㅋㅋ

우리는 여우에게 치유되고서, 조금 더 걸어서, 늑대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외로워보이는 고고한 늑대... 후... 멋있겠지?

회이크다! 이거 댕댕이자너!

 

외로운 고고한 늑대는 개뿔... 댕댕이자너 ㅋㅋㅋ
옆에 다른 늑댕이까지 합세해서 ㅋㅋㅋ
빙글빙글빙글 돌면서 온갖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ㅋㅋㅋ

뭐 기여우니까 됐어~ 좋아~
이후로, 우리는 가장 사진을 많이 찍었던 곳으로 향했다.

(4)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