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Pressure : Third Age

[19.06.14/일상] 어느덧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본문

일상과 잡담

[19.06.14/일상] 어느덧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한매화 2019. 6.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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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던 소설을 완결까지 번역하고 나서,

이사, 이직을 위해 움직이는 동안 블로그를 전혀 할 수 없었다.

 

이직한지 4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일하는 회사는 어느덧 나에게 세번째 회사다.

부산 센텀 - 대학원 - 서울 방배 - 충북 청주...

 

친하게 지내던 지인 형이 나에게

엔지니어는 이직 직전에 큰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고 나서,

연봉 상승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고자 이직한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딱히 그런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석사 이후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3년 동안 프로젝트가 제대로 끝난 적이 없었는데,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 전혀 없어서 더 억울할 수 있었다.

뭐, 지금 회사에서는 입사 초반부터 빠르게 연구개발 과제와 신제품 개발에 몰두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아무래도 연구개발과제와 신제품 개발을 병행하다보니,

내가 개인적으로 공부하거나 습득해야할 것들의 분량이 어마무시하다.

대학원 때, 전공했던 공유압분야를 비롯해서, 열과 유체에 관한 공부는 여전히 지속중이고...

다만, 기계기사와 수질환경기사를 위해, 의식주가 안정되었으니, 이제 돌입할 예정.

 

그래도 나름 업무 짬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기본적인 2D/3D 캐드와 아이소드로잉을 익혀놔서, 제도에 걸리는 시간은 의외로 짧아졌다.

 

 

*

 

 

내년이나 내후년에 청주에 아파트 분양을 받아볼 계획이다.

완전히 청주에 자리 잡을 생각.

예전에 서울 회사를 다닐 떄는 그런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있어서 지금의 이곳은 안식처라는 생각이 든다.